당회장이 성도들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지난주일 점심시간에 교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비록 교회가 아니더라도 우리 삶의 자리에서 나타나서는 안 될 모습입니다.
더더욱 우리 자녀들이나 가족들이 함께 있는 현장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그것도 예배를 바로 마친 후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교회는 지금 비상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낮아진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돌보심을 바라보고 구해야 할 시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리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당회장은 교회의 안정과 화평을 위해 이 사안을 교회의 법과 질서를 따라 다룰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이루는 일에 스스로를 드리는 결단과 각오가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주인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통치가 교회 안에 충만하여 지기를 기도합시다.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절대순종으로 나아갑시다.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다스림과 질서 안에 있어 이곳이 거룩한 하나님의 집임이 우리와 세상이 알도록 합시다.
상한 영혼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빌며,
북서울교회 당회장 송경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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